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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Librar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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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를 읽고 기억에 남는 3가지 1. 우물안 개구리 2. 고민보단 실천을 3. 회사는 연인과 같다 우물안 개구리 영어로 고통받았던 저자는 구글을 다니며 자신이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우물안 개구리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저자의 용기 있는 개구리 커밍아웃을 통해 다른 개구리들도 커밍아웃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생략했다) 어쩌면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고, 수명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우물을 벗어나거나 우물 크기를 키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바보같은 짓일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노력의 과정에 분명 외롭고 힘든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때 나와 같은 개구리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많은 위.. 2022. 7. 17.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을 읽고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내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 사용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어떻게 전달할까? 어떤 것이 이로운 디자인이고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을까? 항상 하던 고민이었고 어떻게 보면 본능적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었던 UX/UX 접근 방식에 대해 이 책은 간단명로하게 사전처럼 정의해두었다. 1장 | 제이콥의 법칙 사용자는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다른 제품에 투영한다. 2장 | 피츠의 법칙 터치 대상의 크기는 사용자가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야 한다. 터치 대상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3장 | 힉의 법칙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과 비례해 늘어난다. 4장 | 밀러의 법칙.. 2021. 12. 12.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를 읽고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좋은 기회로 책을 받고 이틀만에 완독한 뒤 리뷰를 남긴다. 그 동안 여러 매체에서 MZ세대, 밀레니엄 세대 등에 대해 다뤘었지만 정확히 어떻게 구분되는지 모르고 그게 얼마나 중요한 개념인지 몰랐었다. 그나마 알고 있었던 점은 M세대 보다 Z세대가 부모와의 유대 관계가 깊고 좋은 사이인 경우가 높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MZ세대로 함께 묶여서 불리는 2030세대가 사실은 분리된 취향을 가진 별개의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선한 이미지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추구가 Z세대의 감성을 어떻게, 왜 자극하는지를 알 수 있다. 여기서 세대별 차이점을 외국 이민에 비유하며 독자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X세대가 자녀를 데리고 이민간 세대라면 어렸을.. 2021. 12. 12.
『속깊은 JavaScript』를 읽고 속깊은 JavaScript 출판사 : 루비페이퍼 저자 : 양성익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배우고 싶어 산 책 중 하나입니다. ES6이 나온지 1~2년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출판된 도서라 그런지 초반 내용 구성이 let 보다 var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ES6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앞에 설명된 var 중심글들이 밑바탕이 되어 설명되어 있는지라 자바스크립트의 성장과정을 보는 듯 하여 나온지 몇년이 되었다는 것을 잊고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틀안에 다봐야지~ 했던게 디자인패턴에 진입하고 나서는 식은땀을 흘리며 Brackets 툴을 켜고 코딩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코드를 쳐보고 결과화면을 직접 보는 경험을 하지않으면 속독으로 머리에 새겨지지 않을 것이란 직감이 왔기에 하루 8시.. 2021. 2. 16.
『우리는 왜 한나아렌트를 읽는가』를 읽고 우리는 왜 한나아렌트를 읽는가 "우리는 권리를 가질 권리가 있다" 한나 아렌트를 읽는 이유는 하나로 정의할 수가 없습니다. 거짓의 정치를 경계하기 위해서? 폭력은 권력이 될 수 없다는 근거를 찾기 위해서? 답은 없지만 질문을 통해 성숙해진 나를 발견합니다.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고 천천히 읽어 반년이 소요되었지만 잠깐 잠깐 읽을 때 마다 나이브한 존재가 되지 않도록 사회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준 책입니다. 요즘 부쩍 많아진 가짜뉴스와 가짜뉴스 저격 가짜뉴스에 지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추신. 책에 나오는 단어 몇 개 정리 110p 선결조건 : 다른 문제보다 먼저 해결하거나 결정해야 하는 조건 111p 적실성 : 실제에 들어맞다(현실에 적절) 123p 나이브하다 : 소박하고 천진하다 .. 2020. 4. 22.
『애자일&스크럼 프로젝트 관리』를 읽고 프로젝트 방법론은 다양합니다. 흔히 접해보는 방법론으로는 폭포식, 애자일 방식 등이 있습니다. 디자인적 관점으로 바라보면 폭포식은 한번의 더블 다이아몬드 방법론을 통한 유지보수이며, 애자일은 여러번의 더블 다이아몬드 방법론을 통한 유지보수입니다. 『애자일&스크럼 프로젝트 관리』 은 애자일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할때 읽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애자일을 적용한 사례들을 적절히 인용하여 애자일의 장단점에 대해 상세히 다루어 애자일 적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력있게 끌어당깁니다. 아무래도 애자일에 대한 장단점(이라기 보단 장점)을 서술한 책이기에 읽으며 세뇌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애자일을 적용하는 과정의 중요성과 효과가 여러번 중복되어 서술되는 부분은 마치 "이렇게까지 강조하.. 2019. 2. 11.